[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오! 문희'(감독 정세교)가 영화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시키는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오문희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 두원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이다.
'오! 문희' OST 작업은 '사냥', '오피스'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정지훈 음악감독이 맡아 거침없는 캐릭터의 매력과 좌충우돌 수사의 재미를 더하는 음악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주인공 문희의 대표 테마곡으로 사용된 ‘옹헤야’의 경우 전 세대 관객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한층 신나고 흥겹게 편곡해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중독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모자가 수사 중 우연히 보게 되는 효도 행사의 배경으로 나오는 노래 ‘당디기’는 농촌 마을의 정겨운 분위기를 더하며 보는 재미에 이어 듣는 재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이어 시원한 카액션 장면에 흐르는 ‘12번을 넘어져도 일어나는 사나이’는 통쾌한 액션의 쾌감을 더하며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오! 문희'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CGV아트하우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