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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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X이재욱, 직접 밝힌 '로코 케미'와 싱크로율

기사입력 2020.09.24 13:40 / 기사수정 2020.09.24 13:40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도도솔솔라라솔’ 고아라, 이재욱이 연기를 하며 느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솔직하게 답했다.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제틱 피아니스트 구라라(고아라 분)와 알바력 만렙 선우준(이재욱)의 반짝반짝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앞선 인터뷰에서 고아라는 “현장에서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다. 그래서 함께 하는 장면에서 이재욱 배우만의 매력이 특히 빛나는 것 같다”며 이재욱에 대해 극찬하기도 했다. 이재욱 역시 고아라에 대해 “기분 좋은 에너지는 행복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늘 독려해 주셔서 많은 걸 배우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이 완성할 ‘단짠’ 로맨틱 코미디에 기대감을 더했다.

고아라와 이재욱은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등을 통해 이미 ‘저세상 텐션’의 무한 긍정 피아니스트 구라라, 거칠어 보이지만 의외로 섬세한 자유 영혼 선우준에 완벽히 스며든 모습으로 기대를 높였다. 오지영 작가 역시 “두 배우 모두 캐릭터 싱크로율 200%”라며 ‘맞춤형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와의 닮은 점을 직접 밝혀 눈길을 끈다. 고아라는 “상황을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감정에 솔직한 모습 등이 라라와 닮아 있어 공감된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겨내려 노력하는 마음가짐이 비슷한 것 같다”며 “싱크로율 100%”라 답해 고아라표 에너제틱 구라라에 기대감을 더했다.

구라라가 부러운 점으로는 분신 같은 반려견 ‘미미’의 존재를 언급하기도. 그는 “저도 라라처럼 미미를 친동생처럼 여기며 같이 지내고 싶다. 미미와 함께 하는 라라가 부럽다”며 ‘신스틸독’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미소를 안겼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선우준은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세상 단순하고 투명한 구라라와는 또 다른 온도 차로 ‘극과 극 텐션’ 로맨스를 완성한다. 이재욱은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점에서는 닮았지만, 성격이 많이 겹치지는 않는 것 같다”는 겸손한 답변을 전했다. 이내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묵묵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소신 있게 행동하는 면을 닮고 싶다”며 선우준의 매력을 짚어, 그가 완성할 보다 매력적인 선우준을 기대케 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오는 10월 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몬스터유니온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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