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신곡 '백 도어'로 첫 1위 차지…거침없는 상승세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거침없는 인기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3일 MBC every1과 MBC M을 통해 방영된 ‘쇼! 챔피언’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신곡 'Back Door'(백 도어)로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모두 팬분들 덕분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앙코르 무대 위에서 1위의 기쁨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또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 발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IN生'(인생)은 38주차(2020.09.13~2020.09.19) 가온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의 음반 주간 차트(2020.09.14~2020.09.20)와 가온차트의 2020년 38주차 리테일 앨범 차트(2020.09.13~2020.09.19) 최정상에 오른데 이어 또 하나의 1위 커리어를 쌓았다.

앞서 신보는 선주문 수량 30만 장을 기록했고,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3만 3381장을 달성했다.

이는 전작 'GO生'(고생)의 초동인 12만 7930장 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그룹 자체 최고 성적이다.

올해 6월 발표된 첫 정규 음반 'GO生' 이후 3개월 만에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이 이 같은 호성적을 거두며, 스트레이 키즈의 치솟는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들은 22일 트위터와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의 'K팝 레이더'가 발표한 ‘K팝 트위터 2020 월드 맵’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트윗 언급량이 급증한 K팝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K팝 아티스트 톱 10' 부문 1위를 차지한 것.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 톱 10' 부문에서는 쟁쟁한 선배 아티스트들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2018년 데뷔 가수 중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건 스트레이 키즈가 유일하다.

이처럼 '차세대 K팝 대표 그룹'의 위상을 떨치는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 4일 일본에서 첫 번째 미니 앨범을 공개하고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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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