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가 3인조 그룹 틴틴을 거쳐 9인조 고스트나인으로 재데뷔했다. 세 사람은 틴틴과는 달라진 콘셉트, 실력을 이야기하며 재데뷔 각오를 다졌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은 23일 오후 2시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도어'(PRE EPISODE 1: DOO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고스트나인은 팀의 음악을 맡고 있는 황동준, 랩을 맡은 이우진과 이강성, 춤을 맡은 이 신, 보컬과 댄스를 맡은 최준성과 이태승, 태국인 멤버 프린스, 막내 이진우와 리더 손준형까지 총 9명의 멤버가 팀의 구성원으로 데뷔라는 꿈을 이루게 됐다.
그 중 이우진, 이태승, 이진우는 지난해 9월 틴틴이라는 이름으로 3인조 그룹을 결성해 타이틀곡 '책임져요'로 한차례 활동한 바 있다.
세 사람은 Mnet '프로듀스 X 101' 출신으로 이미 팬덤이 생겨난 상태에서 틴틴 활동을 이뤄냈는데, 틴틴은 귀여움을 어필하는 콘셉트로 이진우의 금발 파마 머리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태승은 고스트나인으로 재데뷔하는 것에 대해 "틴틴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하며 틴틴과 고스트나인의 팀 콘셉트 자체가 다름을 이야기했다.
이우진은 "틴틴 때는 부족하고 서툴었다. 1년 동안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고스트나인으로 데뷔하는 것이기에 기대감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우는 "틴틴과는 다른 새로운 콘셉트에 몰입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틴틴으로 프리 데뷔를 하긴 했지만 경험자라기엔 부족했기 때문에 다른 멤버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보다는 함께 화이팅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틴틴 출신 세 멤버가 말했듯 고스트나인이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에서 보여주는 콘셉트는 강렬함 그 자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뮤직비디오와 63빌딩 무대는 고스트나인이 추구하는 '강렬한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모두 담아내며 이태승의 설명과 같이 틴틴과는 180도 다른 콘셉트를 선사했다.
또 수록곡 '야간비행' 무대에서는 '띵크 오브 던'과는 차별화된 청량 콘셉트를 장착해 아홉 멤버가 종이 비행기를 날리며 상큼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한편 고스트나인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도어'를 발표하며,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펼쳐나간다.
또 이날 오후 9시에는 Mnet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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