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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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10살 연하 ♥윤승열과 꿀 뚝뚝…"결혼으로 인생역전 바라지 않아" [전문]

기사입력 2020.09.22 15: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결혼 발표로 화제를 모은 개그우먼 김영희가 예비신랑 윤승열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10년차가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 되는데 너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태연하고 평온하구나"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영희와 예비신랑 윤승열의 모습이 담겼다. 꿀이 뚝뚝 떨어지는 연애 5개월차, 예비 부부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면서 김영희는 "결혼으로 어떤 요행을 바라지도 인생역전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아껴주는 사람 만난 38세 여자가 남들처럼 살아가고픈 건데"라며 "마음 안 다치고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주는 사람.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자던 생각보다 어려운 말 쓸 줄 아는 사람. 내가 많이 배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젊음은 못 배우겠.."이라며 10살 나이 차를 언급한 후 "건치로 가득찬 너와 가짜 이로 가득찬 나"라고 커플사진에 대해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영희는 야구선수 출신이자 10살 연하인 윤승열과 내년 1월 결혼한다.

다음은 김영희 글 전문이다.

나는 10년차가 되었는데도 적응이 안 되는데 너는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고 태연하고 평온하구나

결혼으로 어떤 요행을 바라지도 인생역전을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아껴주는 사람 만난 38세 여자가 남들처럼 살아가고픈 건데

마음 안 다치고 편하게 재미나게 살고 싶다 했더니 애쓰지 말고 흘러가자고 말해주는 사람.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자던 생각보다 어려운 말 쓸 줄 아는 사람. 내가 많이 배운다.

젊음은 못 배우겠.. 건치로 가득찬 너와 가짜 이로 가득찬 나. 마지막 사진 은니는 쇼미더머니 나가야 되나? (최근 사진 아님 주의)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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