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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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와르르' 장원삼, 3⅓이닝 3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0.10.19 19:1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장원삼이 4회 급격히 무너지며 강판당했다.

장원삼은 1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3⅓이닝동안 5피안타 3실점(3자책) 했다.

경기 초반 장원삼은 좋았다. 1회 정근우에게 2루타, 3회 김강민에게 3루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범타로 SK 타선을 돌려세웠다.

그러나 4회 급격히 흔들렸다. 4회 선두타자 정근우와 이호준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최정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박재홍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를 초래했고 박경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하며 첫 실점 했다.

계속된 1사 만루 위기에서 장원삼은 박정권에게 우전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마운드를 오승환에게 넘겼다.

이후 오승환이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장원삼의 자책점은 3점으로 마무리됐다.

[사진=장원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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