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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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김희선·주원, 본격 동거…제작진 "특별한 호흡 기대해달라"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9.19 11:46 / 기사수정 2020.09.19 11:4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앨리스’ 김희선과 주원이 함께 생활하기 시작한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다. 시간여행자로 의심되는 의문의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 분)이 윤태이(김희선)를 턱밑까지 위협한 것. 뿐만 아니라 윤태이가 1992년 예언서를 갖고 있다가 살해당한 장동식(장현성) 박사의 딸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이와 함께 주해민은 윤태이에게 충격적 사실을 전했다. 윤태이가 예언서를 봤다는 것. 예언서의 존재조차 모르던 윤태이는 당황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이었다. 

윤태이의 친부 장동식이 죽기 직전 위험을 감지하고, 딸에게 예언서 마지막 장을 찢어서 줬다. 윤태이는 현재 이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박진겸은 이대로라면 윤태이에게 위험이 닥칠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잠시 동안 임시거처에서 자신과 함께 생활할 것을 제안했다.

임시거처는 바로 박진겸의 옛집이다. 박진겸이 10년 전 어머니 박선영(김희선)이 죽기 전까지, 박선영과 함께 생활했던 곳이다. 많은 이야기와 비밀이 숨겨진 박진겸의 옛집. 그 앞에서 나란히 선 채 집을 바라보는 윤태이와 박진겸의 모습을 끝으로 '앨리스' 7회는 마무리됐다. 

19일 방송되는 '앨리스' 8회에서는 7회보다 더욱 특별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전망이다. 

7회에서 어마어마한 반전을 안겨준 고형석(김상호)을 시작으로 납치된 석오원(최원영)과 과거 박선영의 인연, 박선영과 오시영(황승언)을 둘러싼 비밀, 윤태이와 박진겸을 향해 더욱 섬뜩하게 다가서는 의문의 연쇄살인마 주해민까지 모든 이야기가 '앨리스' 특유의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그려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또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임시거처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윤태이와 박진겸의 이야기다.

'앨리스' 제작진은 "지금까지 윤태이와 박진겸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시간여행의 비밀을 파헤쳐왔다.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생활하게 된 만큼 특별한 상황들의 연속이 될 것이다. 이 가운데 빛날 김희선, 주원 두 배우의 표현력과 연기 호흡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앨리스' 8회는 1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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