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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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 목숨 위험한 김희선 보호하려 동거 제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9.19 06:52 / 기사수정 2020.09.19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주원이 김희선을 보호하기 위해 임시거처에서 같이 지내기로 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7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를 구한 박진겸(주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겸은 연쇄살인마 주해민(윤주만)으로부터 윤태이를 구했다. 박진겸은 주해민이 남기고 간 휴대폰에 남은 번호에 집중했다. 과거 고형석(김상호)이 보여준 번호와 동일했다. 고형석은 박선영(김희선)이 죽은 후 박진겸에게 박선영의 통화 기록 중 한 번호를 보여주었다. 존재하지 않는 번호로 세 번이나 통화하고 문자까지 받았다고. 문자엔 '네가 자초한 일이야'라고 적혀 있었다. 이번에도 통신사에 등록되지 않은 번호였다.

주해민이 석오원까지 납치한 가운데, 윤태이는 한 남자가 자신의 과거를 캐고 다닌단 사실을 알게 됐다. 남자는 수녀님을 찾아와 윤태이가 보육원에 왔던 92년도에 대해 물었다. 윤태이는 92년도에 죽은 장동식 박사의 딸이었다.

윤태이는 유민혁(곽시양)에게 왜 자신을 죽이려 하는지 물었다. 유민혁은 펄쩍 뛰며 부정했고, 윤태이는 그 모습을 보며 유민혁과 자신의 사이에 무언가 있단 걸 눈치챘다. 윤태이가 시간여행자들의 존재를 증명하겠다고 하자 유민혁은 만류했다. 이어 유민혁은 박진겸에게 윤태이를 위협하는 게 불법 시간여행자라고 알려주었다.


이후 주해민은 또다시 윤태이 앞에 나타났다. 주해민은 윤태이가 예언서를 봤기 때문에 윤태이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기에 처한 윤태이를 구한 유민혁과 박진겸. 이후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자신과 함께 임시거처에서 지내자고 밝혔다. 윤태이가 "왜 이렇게 날 걱정해주냐"라고 묻자 박진겸은 "교수님이 특별해서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태이는 "좋아한다는 거냐"라고 물었지만, 박진겸은 "좋아하진 않는다"라며 "저도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박진겸은 윤태이의 말에 바로바로 반응했다. 박진겸은 윤태이가 서운해하자 갑자기 트와이스 노래를 틀었다. 앞서 윤태이가 말한 걸 기억하고, 나름대로 윤태이를 위해서 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윤태이는 "이 상황에 말이 되냐"라고 황당해했다.

이후 윤태이는 박진겸의 차가운 말투를 지적했다. 박진겸이 차갑게 말한 게 아니라고 해명하자 윤태이는 "형사님이 아니라고 하면 뭐하냐.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사람들이 문자에 물결 표시를 왜 하는 줄 아냐. 오해하기 싫어서다. 제발 말투 좀 바꿔봐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박진겸은 "네에에에"라고 말투를 바꾸었고, 윤태이는 "지금 뭐한 거냐"라며 당황했다. 박진겸이 "물결이요"라고 하자 윤태이는 파안대소했다.

윤태이의 말이라면 뭐든 하는 박진겸이 윤태이와 24시간 같이 지내면서 어떻게 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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