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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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치' 정수정 "군인 역할, 모든 게 도전…실제 군인과 인터뷰도 해"

기사입력 2020.09.18 10:22 / 기사수정 2020.09.18 10:2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배우 정수정이 ‘써치’에 임했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오는 10월 17일 첫 방송되는 ‘써치’는 최전방 비무장지대(DMZ)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실종과 살인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구성된 최정예 수색대 이야기를 다룬 밀리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정수정은 적의 본질을 찾는, 특임대 브레인 손예림 중위 역을 맡았다. 

정수정은 작품 선택 이유로 “대본도 재미있었지만, 해보지 않았던 군인이라는 캐릭터가 매우 끌렸다”라고 밝히며 “대중들이 알고 있는 정수정의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만들고 싶은 작품”이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또 손중위 캐릭터에 대해서 “해야 할 말은 하고, 매사에 늘 침착한 성격이 강점이고, 타고난 체력과 명석한 두뇌, 불타는 승부욕으로 무장한 엘리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무장지대에서 마주할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도 쉽사리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주어진 임무에 몰입하고 집중해 특임대를 유연하게 이끌어갈 것이다”라며 활약을 예고했다.

준비 과정에 대해서 “실제 군인과 인터뷰도 해보고,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여러 동작들과 사격 자세 등을 배웠다”라는 정수정은 무엇보다 체력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썼다. 그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촬영 전 운동을 많이 했다. 워낙 몸 쓰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힘들지만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또 익숙하지 않은 군대 용어에 대해 “실제로 많이 쓰는 단어라고 생각하고 계속 연습했다”라며 전했다. 이어 그는 “아무래도 맨몸 액션보단 밀리터리 총격씬이 많다.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영화 같은 무드로 긴 호흡의 드라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한여름에 헬멧, 조끼, 총, 군화까지 착용하고 촬영하다 보니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특임대 배우들이 다 재미있어서 엄청 웃으면서 촬영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며 ‘특임대 케미’를 가장 기대하고 있는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써치’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같이 풀어가면서 보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거다”라며 올 가을 찾아올 ‘써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써치'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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