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객' 장혁 "이민혁, 운동신경 좋지만 노력은 더 열심히 해" 특급 칭찬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장혁이 이민혁의 성실함과 노력을 칭찬했다. 

17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장혁, 김현수와 최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검객'은 광해군 폐위 후, 세상을 등진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장혁 분)이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조 타슬림)에 의해 사라진 딸 태옥(김현수)을 찾기 위해 다시 칼을 들게 되면서 시작되는 리얼 추격 액션극.

스스로 자취를 감추고 은둔 생활을 하는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의 어린 시절은 그룹 비투비 출신 이민혁이, 성인 역은 장혁이 맡았다. 

이날 장혁은 이민혁에 대한 최재훈 감독의 칭찬에 대해 "배우들은 과정을 지켜보지 않나. 민혁이가 운동 신경이 좋은 건 맞다. 그런데 정말 열심히 노력을 많이 했다. 옆에서 지켜봤는데 역할에 대한 집중도도 있지만 배역에 대한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그렇게 나오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를 알아가는 것이나, 절실함을 볼 수 있었다. 저 친구가 원래 (운동 신경이 좋아서) 저렇게 잘했을 거라고 하지만 만들어진 것이 많다. 굉장히 성실한 친구다"고 강조했다. 

'검객'은 오는 23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주)더웨이브 E&M (구 키위)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