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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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친 여자' 개봉 기념 포스터 이벤트…홍상수 기획전도

기사입력 2020.09.14 15:37 / 기사수정 2020.09.14 15:3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포스터 증정 이벤트와 함께 홍상수 감독의 6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씨네큐브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도망친 여자' A3 포스터를 증정하며, 오는 17일부터 소진 시까지 진행 예정이다. 증정될 A3 포스터는 우산을 쓰고 어딘가를 향해 걸어가는 감희(김민희 분)의 뒷모습과 함께 한적한 정취의 북촌 거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그 위 푸른색 타이포로 적힌 영화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의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를 따라간다. 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서영화, 송선미, 김새벽, 권해효 등이 출연한다. 포스터 증정 이벤트는 각 극장 홈페이지와 SNS 공지를 통해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예술영화관 씨네큐브에서는 홍상수 감독의 6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이 진행된다. 오는 17일(목)부터 23일(수)까지 이뤄지는 이 행사는 '북촌방향', '우리 선희', '자유의 언덕',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다른나라에서',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그의 작품 총 6편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은 2011년작 '북촌방향'에서 2015년작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까지 홍상수 감독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망친 여자'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제작전원사, ㈜콘텐츠 판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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