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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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화사 원조가수 두 번째 우승…'K팝스타6' 석지수 모창가수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20.09.11 22:53 / 기사수정 2020.09.11 22:5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히든싱어6'에서 화사가 우승을 차지하며 원조가수 출연의 자존심을 살렸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는 화사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전현무는 "오늘 원조 가수는 진짜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라며 원조가수 5명 중 4명이 모창능력자에게 우승을 내줬던 앞선 방송을 언급했다.

"태연 이후 현역 걸그룹 멤버는 처음이다"라는 전현무의 말에 화사는 "패널로 섭외가 온 줄 알았는데, 원조가수라는 말을 듣고 부담이 돼서 대표님에게 말을 했었다. 대표님이, '가수 분들이 여기서 많이 큰 힘을 얻고 간다 하더라'고 하셔서, 가문의 영광이라 생각하고 즐기고 오려고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1라운드는 '주지마'였다. 0회 당시 화사로 착각을 일으킬만큼 똑같은 목소리를 선보였던 '군통령 화사'가 탈락했다. 원조가수 화사는 2번에 있었고, 가장 적은 4표를 얻으며 1라운드 1등을 차지했다.

2라운드는 '멍청이'였다. '미의 기준 화사' 석지수가 34표로 탈락했다. 석지수는 2016년 'K팝스타6'에서 TOP6까지 진출했었다고 언급했고, 석지수는 "그 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악플에 상처를 많이 받았었다"라며 이후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화사는 "제가 큰 위로를 줄 수는 없겠지만, 저도 힘이 될 수 있다면 그 이상의 것을 응원하고 도와드리고 싶다. 지수 씨의 삶을 열심히 응원할 것 같다"고 따뜻한 조언을 전했다.

3라운드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화사는 3라운드에서도 살아남았다. 3라운드 통과자 중 실제 화사의 회사에서 코스믹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곡가 유주이가 '신난다 화사'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4라운드에서는 화사를 포함한 3인이 남아 '마리아'로 대결을 펼쳤다.

이후 발표된 최종 우승자는 79표를 얻은 화사였다. 화사는 "진짜 가문의 영광이라는 것을 체험했다. 제 모창을 위해 노력해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 응원을 전하고 싶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화사는 1회 김연자 편 이후 오랜만에 원조가수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아쉽게 2위에 머무른 '환불제로 화사' 이수빈은 140만 원의 상금과 한우선물세트 선물을 받았다.

'히든싱어'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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