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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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카도쿠라, 팀 운명 짊어진 두 어깨

기사입력 2010.10.18 08:42 / 기사수정 2010.10.18 08:42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SK 와이번스의 3연승이냐 아니면 삼성 라이온즈의 반격 시작이냐. 그 중심에 카도쿠라 켄(SK 와이번스)과 배영수(삼성 라이온즈)가 섰다.

배영수는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이미 2패를 기록중인 삼성은 반격을 위해 배영수의 어깨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그러나 배영수는 이번 시즌 SK에 좋지 못했다.

배영수는 이번 시즌 SK전에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 자책점 5.82를 기록했다. 17이닝 동안 18개의 안타를 내주는 반면 삼진은 5개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SK 타선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배영수는 팀을 위기에서 구출할 히든카드로 선동열 감독이 꺼내들었다.

SK는 카도쿠라를 선발로 내세워 내친김에 3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30경기 등판해 14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하며 SK 마운드를 이끈 카도쿠라는 삼성전에 좋았다.

이번 시즌 삼성전에 2경기 등판한 카도쿠라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또한, 2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팀의 운명을 짊어진 두 어깨 배영수와 카도쿠라. 배영수가 팀에 2패 뒤 1승을 안길지 아니면 카도쿠라가 팀의 연승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배영수, 카도쿠라 ⓒ 삼성 라이온즈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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