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8 09:05 / 기사수정 2010.10.18 09:26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동이' 후속으로 18일 처음 방송하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이 전작 '내조의 여왕'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2009년 방영 당시 수많은 화제를 낳았고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김남주, 오지호, 윤상현, 선우선 등 '내조의 여왕'에 출연했던 배우들도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역전의 여왕>은 '내조의 여왕' 작가 박지은이 집필한데다 천지애 신드롬을 일으켰던 김남주까지 합세해 방송 전부터 '내조의 여왕'과 비교되고 있다.
이에 김남주가 맡게 될 '황태희' 캐릭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과연 김남주가 '황태희'를 '천지애'와 어떻게 차별화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남주 파트너 정준호의 연기 변신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그동안 능력 있고 철두철미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정준호가 무능하고 허술한 '봉준수'로 분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태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구용식' 역의 박시후 역시 '태봉이' 윤상현과 다른 매력을 뽐내며 여심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매력 만점 캐릭터들이 모여서 직장인들의 애환을 어떤 방식으로 풀어나갈지 18일 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일 1회 방송에서는 화려한 골드미스의 길을 걷고 있지만 사실은 내 남자와 오순도순 행복하게 사는 게 꿈인 황태희가 늦깎이 신입사원 봉준수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사진=역전의 여왕 포스터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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