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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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이수근, 김종민 매니저에 팔씨름 굴욕 '대폭소'

기사입력 2010.10.18 09:20 / 기사수정 2010.10.18 09:20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이수근이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에서 김종민 매니저와 팔씨름 대결을 하던 중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지는 굴욕을 당했다.

이날 저녁 식사 복불복을 두고 벌어진 MC들과 매니저들 간의 5대 5 팔씨름 대결에서 이수근은 씨름 선수 출신의 김종민 매니저와 팔씨름을 하게 됐다.

이수근과 김종민 매니저는 깨끗한 승부를 약속하며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김종민 매니저는 손을 잡는 것부터 강호동이 심판을 보는 것까지 공정하지 않다며 계속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김종민은 "너 왜 그래"라며 매니저에게 면박을 주기도 했다.

마침내 경기가 시작되자 씨름 선수 출신답게 김종민 매니저가 이수근을 몰아쳤다. 이수근은 순식간에 책상과 함께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고 김종민 매니저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포효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몸무게 차이로 책상이 견디지 못해 발생한 일이므로 무효 처리가 되면서 재경기가 치러졌다. 재경기에서는 이수근이 국민일꾼다운 저력을 과시하며 바닥으로 내동댕이쳐졌던 굴욕을 말끔하게 씻어버렸다.

이수근은 원래 팔 힘이 세냐는 나영석 PD의 말에 집안 내력이라면서 운전, 팔씨름 등 팔 쓰는 일은 뭐든 잘한다고 전했다.

이수근뿐만 아니라 강호동, 이승기가 매니저들을 이기면서 저녁 식사 복불복은 MC들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에서 추억의 코너 '쟁반노래방'이 1박 2일 스타일의 '입수노래방'으로 돌아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이수근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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