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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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팬들 안전 우선" [전문]

기사입력 2020.09.10 15:47 / 기사수정 2020.09.10 15:4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데뷔 10주년 이벤트가 취소됐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측은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0월 말 예정돼있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봤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이라며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끝으로 "'굿액션 캠페인'을 기대하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상황이 회복되길 바라며, 추후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혜리는 지난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 예능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음은 혜리 측 입장 전문.

10월 말 예정되어있던 혜리 데뷔 10주년 이벤트 '굿액션 캠페인'이 취소되었습니다.

COVID-19 확산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개월간 상황을 지켜보았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하고 대규모 집회를 지양해달라는 권고가 내려진 상황입니다.

이에, 아티스트와 상의한 결과 전염병 확산 방지와 팬분들의 안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굿액션 캠페인'을 기대하셨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상황이 회복되길 바라며, 추후 보다 의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혜리 공식 인스타그램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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