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카카오TV 모닝 - YO! 너두'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실제 토익 시험을 치렀던 비와이의 성적이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모닝 예능쇼 '카카오TV 모닝'의 목요일 코너인 ‘YO! 너두’는 ‘래퍼들은 다 영어를 잘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 래퍼 비와이와 개그맨 이용진이 랩을 통한 힙한 영어 스터디에 도전하는 콘텐츠다. 호스트로 나서며 본격 수업에 앞서 영어실력 점검을 위해 토익에 응시했던 비와이는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에 “듣기 평가 때 에어컨을 껐는데 더워서 집중이 안됐다. 잘 안들리더라”라는 핑계로 웃음을 안겼다.
민망한 토익 성적을 받아든 비와이와 토익 시험을 당당하게 거부했던 이용진은, 이 날 본격적으로 ‘왕초보들을 위한 힙한 영어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회 공개 이후 훈훈한 외모로 화제를 낳았던 윤훈관 영어강사와 만난 두 사람은 ‘왜 영어공부를 해도 말 한마디 못할까?’라는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고민을 이야기하며 ‘YO!너두’를 통해 실전 사용 가능한 영어를 함께 배우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수업이 시작되자 레벨테스트에서의 장난스러웠던 모습과는 달리, 한층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고. 그러나 금세 이용진은 머리를 쥐어뜯고, 비와이는 “이러다 한글도 헷갈리는 것 아니냐”며 ‘0개 국어’에 대한 불안함을 표출하는 등 정말 기초적인 문법, 작문에도 난색을 표하며 극한의 괴로움을 온몸으로 표하며 ‘영어 왕초보’를 인증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절로 웃음이 터져나왔다고.
특히 수능 영어 1타 강사로 유명한 윤훈관 강사는 진정한 초보를 위한 실전 영어 키포인트를 전하며, 영어가 두렵기만 했던 ‘영어초보 동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원어민식 사고로 문장 읽기, 전치사는 ‘바로’로 해석하기, 영어는 주어+동사의 반복이다 등 아주 기초적이지만 초보들에게는 필수적인 핵심 포인트를 귀에 쏙쏙 들어오게 짚어내며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전한 것. 더욱이 ‘영어가 보인다’며 너스레를 떠는 이용진과 수업에 대한 본인들의 태도를 묻는 질문에 “지린다”라고 답하는 윤훈관 강사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티키타카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심화 학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Yo! 너두’는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카카오톡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을 통해 공개된다.
'카카오TV 모닝'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코너로 구성되며, 김구라, 김이나, 노홍철, 비와이, 유희열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입담꾼들이 요일별 호스트로 나선다. ‘대한민국의 아침을 깨운다’는 콘셉트로, 기존의 아침 방송과는 전혀 다른 색다른 콘텐츠 기획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손꼽아 기다려지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화시킬 계획. 모바일로 시청하기 편리하도록 세로형 화면, 매회 10분 안팎의 콘텐츠로 제작되어 출근길이나 등교길 등 분주한 아침 시간에 짧고 강렬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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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