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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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민아vs아이러브 측, 첨예한 진실공방…법정서 밝혀질까(종합)

기사입력 2020.09.09 18:50 / 기사수정 2020.09.09 18: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아이러브 출신 신민아가 소속사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진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 끝나지 않은 진실공방은 법정에서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아이러브 멤버들의 괴롭힘을 폭로한 신민아는 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괴롭고 힘들다고 밝히며 소속사로부터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민아는 스트레스 때문에 체중이 35kg까지 빠졌으며 식욕촉진제를 먹고 꾸준한 노력 끝에 겨우 39kg까지 찌울 수 있었다고 밝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아이러브 측은 신민아의 주장이 모두 허위사실이며 추가 고소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상황. 아이러브 측은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는 첫 고소 접수 당시 진행하였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신민아는 억울한 심경을 호소하며 자신의 SNS에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양 측의 진실공방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WKS ENS와 신민아가 가해자로 지목한 멤버들이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으며 신민아도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

신민아 측 변호사는 지난달 SBS '본격연예한밤'과의 인터뷰에서 멤버들의 괴롭힘을 인정 받을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신민아는 "난 결백하고 당당하다"고 지속적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아이러브 측 역시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이라고 밝혔기에 향후 밝혀질 진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신민아는 지난해 아이러브로 데뷔한 후 팀을 탈퇴했으며, 아이러브 멤버 서윤, 최상, 지원은 그룹 보토패스로 재데뷔해 활동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신민아 SNS, WKS EN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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