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인도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직접 서비스 결정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인도 지역 서비스를 직접 담당하기로 결정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중국의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고 있었다. 현재 중국과 외교 분쟁을 벌이고 있는 인도 정부가 중국산 앱을 차단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역시 인도에서 차단됐다. 

펍지는 공식 홈페이지의 입장문 등을 통해 "정부가 취한 조치를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며, 이용자들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면서 다시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인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 결과 펍지는 인도 지역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트를  서비스 하기로 결정했다. 펍지는 현지에 맞는 플레이 환경을 구축해 빠른 시일 내에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지역 중 한 곳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지난해 인도에서만 1억 1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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