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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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X미르, 과거 사진보다 갑자기 우울…하지만 엔딩은 '방귀' [종합]

기사입력 2020.09.08 17:32 / 기사수정 2020.09.08 17:32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고은아와 미르 남매가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며 추억에 잠겼다.

지난 7일 고은아와 미르 남매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앨범을 열어보니 무지막지한것들이 나왔다...ㅋㅋㅋㅋㅋㅋㅋ'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고은아(본명 방효진)와 미르(방철용) 그리고 삼 남매 중 첫째인 방효선은 어린 시절 모습이 담긴 앨범을 함께 살펴봤다.

엄마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며 세 사람은 "엄마 젊었어", "나 왜 이렇게 슬프냐"라며 반응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엄마 사진을 보며 "여러분 이때 엄마랑 눈 마주쳤으면 도망쳐야 돼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의 어린 시절 모습도 공개됐다. 고은아가 어린 시절 오디션을 보기 위해 찍었던 사진들도 함께 있었다. 또 엄마가 화장을 해줬던 고은아의 모습에 "이거 왜 그런 거야?", "이 정도면 게이샤 아니야?"라고 놀렸다.

엄마가 데뷔 초 고은아의 신문기사를 하나하나 스크랩한 것도 있었다. '연기로 승부하겠다'라고 밝혔던 어린 시절 누나의 모습에 미르는 "'연기로 승부하겠다고 했는데 지금은 방효진으로 승부하고 있어"라며 장난스레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추억을 찾아가는 여행이었는데 괜히 우울해진다"라며 울적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영상 엔딩에 고은아가 방귀를 껴 결국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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