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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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4위 대결, 김태형 감독 "치고 올라가야"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9.08 16:32 / 기사수정 2020.09.08 16:43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이번 KT 위즈와 2연전이 순위를 가르는 데 있어 중요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김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 팀 간 시즌 9차전을 앞두고 "이번 2연전으로 4, 5위가 바뀌거나 위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되거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은 101경기 55승 43패 3무 승률 0.561을 기록했고 KT와 승차 없이 나란히 랭크돼 있다. KT는 99경기 55승 43패 1무 승률 0.561을 기록했다. 더구나 지금껏 상대 전적에서 8경기 동안 4승 4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해 이번 2연전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질 수 있다.

김 감독은 "이 두 경기가 중요할 것"이라며 "하지만 늘 말하듯 매 경기 최선을 다할 뿐이다. 우리로서 이번 2연전에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하니 중요하다. 말해 무엇하겠나"라고 이번 2연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디펜딩 챔피언 두산으로서 선두권 팀을 추격해 가는 것이 낯설 수 있지만 김 감독은 "경기는 늘 똑같다"며 "순위가 몇 위든 우리는 그저 한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이니까. 4위 밑으로 떨어지는 것이 신경 쓰이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매 경기 똑같이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8일 1군 엔트리를 변경했다. 팔꿈치 통증이 있는 박치국이 "몸 상태가 좋아졌다"는 보고를 들고 1군으로 복귀했고 박종기가 다시 말소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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