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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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6강다툼, 잔여일정 누구에게 유리?

기사입력 2007.03.20 05:06 / 기사수정 2007.03.20 05:06

박내랑 기자

[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KT&G, KTF(21일,홈),삼성(24일,원정),KCC(25일,원정)
동부, 모비스(22일,원정),SK(24일,홈)
SK, KCC(20일,원정),동부(24일,원정),삼성(25일,홈)
전자랜드, 모비스(24일,홈),KTF(25일,원정)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안양KT&G와 9위 인천전자랜드의 승차는 1게임 반차이다. 남은경기는 팀별로 2-3경기로 남아있어 6위진출자는 시즌이 끝나는 25일에야 결정이 날 확률이 높다.

안양KT&G

KT&G는 홈 1경기, 원정 2경기가 남아있다. KT&G의 승부처는 부산KTF와 21일 열리는 홈경기가 될 전망이다. KT&G는 올시즌 KTF와 5번의 경기동안 2승 3패를 기록중이다. 남은 경기중 서울 삼성, 전주 KCC와는 모든 3승 2패, 5승으로 상대적인 우위를 갖고 있는 반면, KTF에만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KT&G는 홈에서 열린 KTF와 두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7위 원주동부에게 반 게임차로 앞서 있는 KT&G가 안정적인 6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KTF와 경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원주동부

동부는 홈1경기, 원정1경기가 남아있다. 동부는 올시즌 모비스와 5번 대결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이다. 시즌 첫번째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후 내리 4연패를 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모비스가 최근 힘고르기에 들어가며 100% 전력을 다하지 않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모비스에게 약한 징크스가 깨지 못한다면 6위권에서 단번에 밀려날 수 있다.

어쨌든 동부에게 관건은 24일 홈에서 열리는 6강 경쟁자 서울 SK와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현재 8위 SK에게 반 게임차로 앞서있는 동부가 SK에게 패한다면 언제든지 순위는 뒤집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SK

SK는 원정 2경기와 홈 1경기가 남아있다. SK에게 있어서 관건은 원정경기로 치르게 되는 원정 2연정이 될 전망이다. 특히 KCC와 일전은 복수의 한판이 될지 다시 고춧가루부대의 제물이 될지 주목되는 한판이다. 지난달 22일 SK는 KCC의 10연패를 끊어주는 희생양이 되는 동시에 6위까지 올랐던 순위를 다시 내리게 됐다.

SK가 KCC의 벽을 넘는다 하더라도 동부에게는 2승3패, 삼성에게는 1승 4패로 뒤졌있어 힘든 여정이 예상된다.

인천전자랜드

9위로 6위로 한게임 반차로 밀려나 있는 전자랜드는 2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6위경쟁자들의 패배를 바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상대팀이 1위와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비스와 KTF이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홈에서 모비스에게 유독 강하다. 2전 전승을 거두고 있다. 또한 KTF에게도 올시즌 3승 2패로 우위에 있어서 삼성에게 창단 첫 원정승을 거둔 기세를 유지한다면 2경기 모두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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