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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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혜영 "33년 진행한 '싱글벙글쇼' 하차 후 통곡…연인과 결별한 느낌"

기사입력 2020.09.08 08:4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혜영이 33년간 함께한 '싱글벙글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KBS 2 라디오 '김혜영과 함께'에 새 DJ로 온 김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혜영은 33년을 진행한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대해 "라디오 진행 20년이 되면 골든마우스를 받게 된다. 그때 할만큼 했기에 언젠가 그만할 날이 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막상 그만두셔야겠다고 이야기를 들으니 덤덤했다"며 "그런데 하차 후 5시가 되면 눈이 떠지고 7시가 되면 마음이 싸해졌다. 어느날은 하루에 6번을 통곡했었다. 내 모든 것의 0순위였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3년 동안 너무나 열렬히 사랑한 연인과 헤어진 느낌이다. 멀리 떠나갔지만 그도 참 잘 됐으면 좋겠고, 나도 아프지 않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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