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개인공간 없는 서러움을 털어놓았다.
김경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래 내 방이었는데 와이프 옷이랑 짐으로 꽉 찬 방 2개. 옷을 두 트럭 버렸는데 몰래 옷을 더 사는 거 같기도 하고"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장수풍뎅이 관찰하는 나도 안쓰럽고 화장실서 사는 장수풍뎅이도 불쌍하기도 하고. 갑자기 아이 같은 생각이긴 한데 내 방 하나 있었음 좋겠다잉"이라는 글과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화장실 변기에 앉아 장수풍뎅이를 보고 있는 김경진의 모습이 담겼다. 화장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김경진의 일상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에선 옷으로 가득찬 김경진의 집을 볼 수 있다.
한편 김경진은 지난 6월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경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