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6 12:58 / 기사수정 2011.03.21 23:19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영화제의 개막과 함께 모든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여배우들의 패션이다. 지난 15일 막을 내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레드 카펫에 등장한 여배우들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드레스를 선보였다.
여배우들이 다양한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공통된 스타일은 롱드레스와 그에 포인트로 준 볼드한 반지. 작년 영화제와는 확연히 다르게 목걸이만으로 스타일링한 대신, 귀걸이와 반지, 클러치 등으로 포인트를 준 배우들이 주를 이루었다.
레드카펫 위에서 당당한 모습을 보인 여배우들을 화려하게 만들어 주었던 것은 다양한 볼드한 주얼리들. 반지 하나만으로도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유색컬러의 반지나 큰 원석이 포인트로 들어간 반지 또는 여배우의 포스를 느끼게 하는 블링블링한 클러치 등 다양한 아이템이 가득하다.
▶ 화려한 여우들의 외출, 그녀의 포인트는 다름 아닌 반지와 뱅글
최강희가 레드카펫에서 착용한 큰 사각 비즈의 포인트 반지와 윤세아가 착용한 비즈가 여러 개 박힌 볼드한 반지 모두 탈리아의 제품이다. 청순한 스타일의 롱드레스에 볼드한 반지로 포인트를 주어 더 화려하면서 섹시한 그녀들의 매력을 한껏 더 부각시켜 주었다.
부산국제영화제의 축제는 레드 카펫 행사가 끝이 아니다. 개막식 후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됐고 그때마다 여배우들은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레드 카펫 행사와는 다르게 미니원피스 또는 약간의 캐주얼한 스타일로 행사에 참석했다. 이때에도 여배우들은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었다. 이때의 포인트에 주를 이룬 아이템은 뱅글이다.
탈리아의 뱅글은 고급스러운 비즈 장식이 들어간 볼드한 아이템과 여러 겹으로 레이어드 된 구슬 뱅글 또는 여러 겹의 진주와 체인 등으로 레이어드된 다양한 디자인의 뱅글이 있다. 이 같은 뱅글 하나만으로 포인트를 줘도 스타일리시하고 시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여배우들처럼 볼드한 포인트 주얼리로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 여배우의 품위를 보여준 클러치, 레드카펫의 중요 포인트
화려한 여배우들 스타일링의 마무리는 클러치백이 아닐까? 작지만 드레스의 자태를 더욱 품위 있게 만들어주는 클러치백이야말로 진정한 패셔니스타가 지녀야 할 중요 포인트이다.
레드카펫에 어울리게 시퀸이나 고급스러운 무늬가 들어간 클러치가 주를 이뤘다. 최강희를 더욱 빛나게 해주던 라이트 그레이컬러의 스파클링 클러치백은 가방 전면부 전체를 장식하는 시퀸과 비즈 장식으로 미니멀한 파티룩에 딱인 아이템.
클러치 백은 더 여배우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각종 파티가 즐비한 연말을 위해 블링블링하고 화려한 클러치 백을 구입하려는 패션피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배우들의 값비싼 클러치를 부러워하는 젊은 파티 걸들은 자신에게 맞는 클러치 백을 고르기 위해 매장에서 다양한 아이템의 클러치 백 장보기에 나서고 있다.
다양한 클러치백으로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액세서라이즈의 매장 관계자는 "큐트하면서 화려한 클러치 백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며, "리본 모양의 한 손에 들 수 있는 클러치로 전체를 뒤덮게 장식된 시퀸 반짝임이 멋스러운 클러치백도 인기가 높지만, 고급스러운 그레이 컬러의 실버 메탈릭한 프레임이 멋스러운 아이템이나 고전적인 꽃문양과 함께 주름장식이 여성스러운 매력을 물씬 풍기는 고급스러운 아이템도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탈리아, 액세서라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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