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비밀의 숲2' 조승우가 이상 행동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 8화에서는 황시목(조승우)이 야근을 하던 중 김사현(김영재)와 마주쳤다.
이날 김사현은 죽은 이창준(유재명)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실종된 사람과 같은 곳에 있었다며. 아는 사람이 행불이니 더 매달릴 거다. 그렇지만 13년 공백이 있었는데도 이 선배 일을 삼키는 게 힘들었다. 내색 안 하는 게 무조건 좋은 거 아니다. 서프로 찾는 거 네가 하기에는 버거 울 수도 있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황시목은 "우부장님께서. 우 부장님이라면 저쪽 최빛 부장을 파고들겠느냐. 직접 하지는 않아도. 남을 시켜서 말이다. 그런 게 그게 치명타가 될 수 없는 거라면? 그게 평판을 깎아 내릴 수 없는 치명타라면 말이다"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사현은 "쨉도 계속되면 치명타가 된다. 2011년에 수사권 조정 논란 때는 전임 경찰청장이 구속됐다. 이번에도 보지 않았느냐. 그쪽은 우리 내장까지 들여다보고 있을지 모른다. 우리도 대비해야 한다"라며 "찜찜하다. 벌써 만 하루가 다 갔으니 사람 찾기에 발등에 불이 떨어졌을 텐데.. 그런 걸 묻는다"라고 의아한 듯 바라봤다.
이후 황시목은 김사현의 말을 곱씹어 보던 중 돌연 이명 증상을 보였고, 머리에서 두통을 느끼는 듯 비틀거리다가 바닥에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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