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오재일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 두산의 팀 간 13차전에서 1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재일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데뷔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오원석을 상대로 3구 114km/h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재일의 시즌 14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이 1회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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