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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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감독 "김정현에게 공격 가담 주문" [상암:코멘트]

기사입력 2020.09.05 21:2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현세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덕제 감독이 FC서울과 경기에서 전반 대비 후반 경기력 개선 요인으로 중앙 수비 간 소통, 세트피스 활용이 컸다고 얘기했다.

부산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24분 도스톤백의 자책골에 끌려갔지만 후반 39분 김정현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골을 터뜨려 패배는 막았다.

경기가 끝나고 조 감독은 "많이 준비했다. 후반 들어 전반보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전반 때 중앙 수비수 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지만 후반 들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승점 1점을 따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현이 성남에서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최근 부상이 와 쉬고 있었지만 수비에서 열심히, 터프하게 뛰는 선수다. 공격 때도 강하게 밀고 가는 것이 있다. 후반 들어 투입하려 했다. 첫 경기에서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골 넣어줬으니 앞으로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또 "지고는 있지만 김정현에게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해주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우리가 머리에 갖다대야 하는 상황이었고 (김정현에게) 의욕, 열정이 보였다. 다행히 FC서울이 울산전에서 키 큰 선수에게 골 먹히는 장면을 봤다. 필드 골은 없었지만 세트피스에서 넣었다는 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상암, 박지영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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