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최소 2주는 자리를 비우게 될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시즌 9차전을 앞두고 구창모가 3일 받은 검진 결과가 나왔다고 알렸다.
이 감독은 "지금 안 보였던 것이 보인다고 들었다"며 "(왼쪽 전완부) 미세 피로 골절이다. '(8월 31일 검사) 그 전에 왜 발견이 안 됐느냐' 물으니 '염증이 쌓여 있어 (골절이) 보이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주 뒤 다시 검진받아 봐야 하는 상황이고 지금 '회복 상태는 7~80%'라고 보고받았다. 일단 결과는 그렇다. 붙어가는 상황이고 우리로서 기다려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창모는 부상 복귀를 앞두고 불펜 피칭 등 훈련을 소화해 왔지만 불편이 남아 있어 재검진을 받았다. 그런데 그동안 발견되지 않은 골절 소견이 나오면서 복귀 시계를 늦추게 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