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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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빅히트 상장 소식에 신고가 이틀 만에 경신

기사입력 2020.09.03 17:08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 소식이 들려오자 넷마블의 주가도 상승했다.

3일 넷마블의 주식은 전 거래일보다 12.43% 상승한 19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0만 2천원까지 올랐던 넷마블은 지난 1일 기록한 52주 신고가 17만 9500원을 이틀 만에 갈아치웠다. 

넷마블이 24.87%의 지분을 보유하며 2대 주주로 자리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SK바이오팜, 카카오 게임즈를 이을 하반기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고 있다. 공모가 희망 범위(10만 5천~13만 5천원)로 산출한 예상 시가총액은 약 3조 7천억~4조 8천억원으로 3대 기획사의 합산 기업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카카오 게임즈의  지분을 5.64% 가지고 있던 넷마블은 카카오 게임즈의 청약 대성공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며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역시 19위에서 단숨에 16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0월 코스피 상장 예정이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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