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인턴기자]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이하 스타2>가 7월27일 출시됐다. 출시 이전부터 스타크래프트 1의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받아온 터라 정식서비스 이후의 흥행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출시 후 기대와 다르게 <스타2>의 열풍은 불지 않았고, 게이머들은 외면했다. 일각에서는 한국시장의 특성을 외면한 블리자드의 상업적인 측면이 지나친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 <스타2>는 <스타1>과 달리 배틀넷을 종량요금으로 이용하게 하고 있어 PC방 사이에서 보이콧 움직임까지 보였다.
그러나 게임노트가 발표한 10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에서 <스타2>는 전주에 비해 2계단 상승한 8위에 랭크됐다.
이는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스타크래프트2 전향 소식과 함께 게임의 1.2 패치 공개 등 다양한 이슈들로 많은 게이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현재 열리고 있는 'GSL 오프 시즌 2'의 본선 64강이 가려진 가운데 게이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리그가 종료될 때까지 <스타2>를 향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스타2>가 주요 게임대회로 인한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을지, 아니면 참담한 흥행실패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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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학 인턴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