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펑크의 아이콘 노브레인이 전남 완도를 위해 만든 'Wan island(완아일랜드)'를 2일 발매한다.
새롭게 발매하는 '완아일랜드'는 KBC 광주방송의 '남도애가요'에서 준비한 프로젝트에서 나온 음원이다. 전라남도의 여러 지역들을 국내 실력파 뮤지션들이 함께해 노래로 기록하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했다.
2일 방송될 예정인 완도 특집은 노브레인이 직접 완도에 가서 특산물을 맛보고 관광지에서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보고 느낀 감정을 토대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여 '완아일랜드'를 만들었다. 돌김, 전복 등 완도 특산물을 넣은 위트있는 가사와 노브레인 특유의 시원하고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이다.
노브레인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들어진 요즘 답답한 일상에 작은 휴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활동 24주년을 맞이하는 노브레인은 홍대 라이브클럽에서 활동을 시작한 인디 1세대 록밴드다. 인디와 대중 문화를 넘나들며 라이브 콘서트부터 방송까지 종횡무진 활동하며 펑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완도의 푸름을 노래로 즐기게 해줄 '완아일랜드'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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