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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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확진 선수는 얼마나 힘들겠나" [잠실:프리톡]

기사입력 2020.09.01 16:32 / 기사수정 2020.09.01 17:04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8월 31일 저녁 KBO 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왔지만 결코 그 선수 탓으로 돌리는 분위기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시즌 7차전을 앞두고 "지금 리그 중단 여부를 떠나 확진 선수는 얼마나 힘들겠나"며 한화 재활군 내 확진 선수가 가장 힘들 상황이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리그 중단을 차치하고 지금 누가 걸리면 죄인 취급하는 분위기가 있다"며 "확진 판정받은 사람은 얼마나 힘들겠느냐"며 어느 집단이든 확진자가 나올 때 당사자를 경계하는 일부 분위기가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또 "프로야구 선수단은 집단적으로 움직이고 있어 위험할 수 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라며 어느 곳이든 안전할 수 없다고 하면서 "방침은 지켜 가면서 다녀야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일 잠실 한화-두산 7차전의 개최 여부를 오후께 결정하겠다고 1일 오전 발표했다. 두산 선수단은 그라운드에서 훈련을 마쳤지만 아직 개최 여부를 확정되지 않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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