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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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건물주' 김희선, 한 달 임대료 면제…"부끄럽고 민망" [종합]

기사입력 2020.09.01 18:10 / 기사수정 2020.09.01 18:0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김희선이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1일 김희선 측에 따르면 김희선은 최근 자신이 소유한 건물의 임차인들에게 한 달 임대료를 받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

김희선은 이 같은 사실을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선행을 펼쳐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한 달 임대료를 안 받은 것이라 (김희선이) 부끄럽고 민망해했다"고 밝혔다.

김희선이 '착한 건물주' 운동에 동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어려운 시기에 멋있다", "따뜻한 마음에 감동받았다" 등 감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뿐 아니라 김희선은 지난 2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소외 계층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구매를 위해 굿네이버스와 서울대학교 병원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한 소아암 환우를 돕고, 도서관과 놀이터 만들기,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애장품 자선 경매와 직접 딴 토마토 판매로 '완판'을 기록, 수익금을 전액을 수재민 돕기에 기부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희선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선행을 베풀며 많은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것은 물론 귀감이 되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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