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가 김소은과 박건일의 투샷을 목격한다.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이하 ‘연애는 귀찮지만..’)은 연애는 하고 싶은데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 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그중에서도 차강우(지현우 분), 이나은(김소은), 강현진(박건일)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가 눈에 띈다. 툭툭 건네는 말로 위로를 안겨주는 찐 매력남 차강우와 18년 남사친 강현진이 이나은의 가슴속 연애 세포를 깨우는 것. 실제로도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새로운 남자VS남사친’의 모습을 보여주며 설렘과 공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선 ‘연애는 귀찮지만..’ 3회 엔딩에서는 이나은을 위해 노트북을 힘들게 고쳐서 달려온 차강우가, 이나은과 강현진이 바닥에 넘어진 채 백허그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이들의 삼각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세 사람의 마음속 큐피드 화살이 어디를 향할지 궁금증이 치솟았다.
이런 가운데 9월 1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4회 방송을 앞두고, 또 한 번 미묘한 상황에 놓인 세 남녀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이나은은 타이를 직접 매주는 등 살뜰하게 강현진을 챙기고 있다. 넘어지는 자신을 지키려다 다친 강현진을 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강현진은 다정하게 자신을 챙기는 이나은 덕분에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목격한 차강우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다소 당황한 듯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바라보고 있는 것. 차강우의 감정이 동요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민망한 상황 속 세 사람은 각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이들을 둘러싼 미묘한 분위기가 이후 이들의 삼각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극적으로 이나은의 마음은 두 남자 중 어디로 향할까. 9월 1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4회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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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