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VCS(베트남 챔피언십 시리즈) 팀들이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부터 독립리그로 인정받은 VCS는 현재 서머 플레이오프가 진행 중이다. VCS에는 총 2장의 롤드컵 티켓이 주어지는데 결승에 진출한 팀 플래시가 진출을 확정 지었고 나머지 한 장은 GAM과 이보스 e스포츠의 승리 팀에게 돌아간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VCS팀들이 롤드컵에 참가할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최초 보도한 매체는 베트남 현지 매체인 GAME K다. GAME K는 "VCS가 롤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가능성이 99%다"라고 밝혔다.
ESPN 역시 이를 보도하며 "VCS팀들의 선수와 스태프가 중국에서 롤드컵을 치른다면 베트남으로의 재 입국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VCS 팀들의 불참이 확정되면 롤드컵 참여팀은 24팀에서 22팀으로 줄어들게 된다. ESPN 보도에 따르면 라이엇 측은 없어지는 2장의 티켓을 다른 지역에 배분하는 것 대신 22팀으로 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VCS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