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팬텀싱어3' 우승팀 라포엠(LA POEM)이 소외계층을 위한 화보 재능 기부에 나섰다.
최근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은 홈리스의 자립을 위해 발간되는 매거진 빅이슈 커버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라포엠은 멜로디언, 우쿠렐레 등 악기 소품을 활용한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의 캐주얼한 콘셉트부터 전원 성악가 출신 그룹다운 중후한 분위기의 정장 콘셉트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라포엠은 최근 진행된 '팬텀싱어3' 갈라 콘서트에 대해 "빨리 관객분들 앞에서 노래 부르고 싶어서 신이 났고 긴장도 됐다"면서 "관객분들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함성 대신 박수로 맞아줬다. 코로나19 시대에 생긴 특이한 문화가 처음엔 낯설고 적응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환호성은 없었지만 조금 더 몸으로 와닿는 느낌이었다. 관객 모두 시선으로 힘을 주는 게 느껴졌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팬분들이 걱정됐지만 서로 큰 힘을 얻은 것 같아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는 지방 갈라 콘서트와 음원 준비를 꼽았다. 리더 유채훈은 "12월 정도엔 음원을 내고 싶어서 계속 준비하고 있다. 라포엠 하면 떠올릴 수 있는 대표곡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라포엠의 더 자세한 인터뷰 및 다양한 화보는 오는 9월 1일 발간되는 빅이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빅이슈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