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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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규현X신동 분량 전쟁…나문희, 18년지기 매니저와 첫 출연 [종합]

기사입력 2020.08.30 00: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과 신동이 서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나문희가 18년지기 매니저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규현과 나문희가 각각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규현이었다. 규현은 신동과 같은 행사에 출연하기로 예정돼 있었고, 신동은 제작진에게 미리 부탁해 개인 촬영을 진행했다.

규현은 못마땅한 기색을 드러냈고, 멤버들이 분량 욕심을 낸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매니저는 은혁에 대해 "('전참시' 출연 이후) 연락 많이 온다. 고정 늘었다. 두 개나 더 들어왔다"라며 귀띔했다.



규현은 신동을 견제했고, "거기는 억지 텐션이다. 시청자들은 억지 안 좋아한다. 우리처럼 자연스럽게 해야 한다"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신동은 "분량을 뺏어와야 한다. 규현이 거에 얹혀가는 느낌이지 않냐. 우리가 메인이 되는 거다. 이번 기회에 '전참시' 고정을 노리는 거 어떠냐"라며 계획했다.

또 은혁과 동해는 유닛 앨범 발매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던 중 규현과 영상 통화했다. 은혁은 "'전참시' 아니냐. 열심히 해야 한다. 스튜디오도 같이 가자. 나 빼놓고 가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규현은 "신동 형이 나온다더라"라며 밝혔고, 동해는 "나도 간다. 기다려라"라며 선언했다. 규현은 "둘이 할 때 나가라"라며 툴툴거렸다.

특히 규현은 "제 예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눈살이 찌푸려졌다. 원래 집에 가서 매니저 형과 2차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날아갔다"라며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나문희였다. 나문희와 나문희 매니저는 18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문희 매니저는 나문희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도 알고 있었고, 익숙하게 집에 들어가 필요한 짐을 챙겨 나왔다.

나문희는 차 안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었고, 나문희 매니저는 "감정 잡는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클래식을 들으시는 거 같다"라며 추측했다.

나문희는 결혼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고구마 식으면 넣어놓으라는 이야기만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문희 매니저는 "(나문희 남편이)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퇴직을 하시고 아직도 공부를 하신다. 5개 국어, 6개 국어를 하시는 게 대단하다"라며 감탄했다.

나문희 매니저는 "나문희 선생님 지갑을 받는 데 3개월 걸렸다. 인감까지 들어있다. 신뢰를 얻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성실하게 하려고 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설명했고, 자신의 결혼식에서 나문희가 주례사를 해줬다고 자랑했다.

나문희 매니저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다. 그날 많이 울었던 기억밖에 없다. 어머니 같기도 하고 스물아홉에 선생님을 만나서 지금까지 참 많이 좋아했던 것 같다"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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