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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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제작비 2억 투자한 제주도도 '꽝'…이태곤 혹돔으로 체면치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8.28 06:51 / 기사수정 2020.08.28 09:4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무려 2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한 제주도 편이 '꽝'으로 끝난 가운데, 이태곤이 체면치레 엔딩을 맞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2'는 또 다시 제주도를 찾아 돌돔 낚시를 펼치는 7인 어부들의 모습이 담겼다.

제주도는 박진철 프로가 완장을 차고 '팔로우 미'를 한 곳으로, 당초 돌돔을 낚으려고 도전했지만 기상 악화와 좋지 않은 조황으로 3일간의 낚시 원정 동안 별다른 수확이 없었던 특집.

박진철 프로는 이날 역시 낚시에 나서며 "돌돔 3마리를 잡게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덕화의 18cm 돌돔을 제외하고서는 전혀 입질이 오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과 다른 어부들이 박진철 프로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고정 하차 이야기까지 번지며 박진철 프로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특히 박진철 프로는 '도시어부' 출연 최초 낚시를 중도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주도 편의 엔딩은 이태곤이 차지하게 됐다. 심상치 않은 입질을 마주한 이태곤은 "진철이 형 이리와 봐"를 외치며 박진철 프로를 불렀고, 박진철 프로는 애절한 마음으로 이태곤의 낚시를 지켜봤다.

결국 이태곤은 50cm 혹돔을 낚으며 제주도 편의 엔딩을 장식했다.

제작비가 무려 2억 원에, 미끼 값만 수천만 원에 달했다는 제주도 편. 제작진은 재정이 악화됐다며 도시횟집을 열어야겠다는 계획도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경규는 "도시횟집에서 돈을 벌어 낚시를 하러 가야 한다"고 굳은 다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음 출정지는 성공률 100%라는 이경규가 추천한 완도. 완도에서는 대상어종 참돔, 붉바리를 낚아챌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채널A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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