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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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건 한판 승부'…중국판 '베테랑' 영화 '대인물', 메인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0.08.27 15:15 / 기사수정 2020.08.27 15: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베테랑'의 공식 리메이크작으로 중국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대인물'(감독 오 백)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대인물'은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른 '베테랑'을 공식 리메이크한 중국 영화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이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을 상대로 추적 수사를 벌이는 유쾌, 상쾌, 통쾌 범죄 액션 코미디.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강력계 형사 쑨따셩이 거대 기업 자오스 그룹의 빌딩을 응시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하늘로 치솟은 빌딩과 그 앞에 홀로 서서 수사 결의를 다지는 쑨따셩의 모습은 돈과 권력으로 진실을 덮으려는 재벌과 소시민 형사의 대조를 나타내 앞으로 다가올 대서사를 예고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후 공개되는 의문의 자살 사건은 경찰들이 비리로 가득한 자오스 그룹을 더더욱 의심하는 계기가 되고, 쑨따셩은 그 배후에 그룹의 재벌 2세 자오타이가 있음을 직감한다.

그는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자오타이를 만나려 하지만 자오타이의 오른팔인 추이징민 부장은 그를 강력히 저지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다음 장면에서 쑨따셩은 "자오스 그룹 일은 여기서 손 떼"라는 명을 받지만 진실을 파헤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불태우며 수사를 강행한다.

곧이어 그는 적들의 공격을 피해 빠른 속도감의 짜릿한 액션을 선보이며 다가올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그 후 자오타이는 자신의 집무실을 방문한 남자에게 "문제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된다고" 내뱉으며 강압적 폭력을 행사하는데, 관객들은 이를 통해 자오타이의 안하무인 유아독존 캐릭터를 엿볼 수 있어 쑨따셩과의 대결에 큰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이 폭행이 자살 사건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이어서 "법에 어긋난 짓만 했어 봐, 내 손으로 직접 네놈들을 잡아넣을 테니까"라는 대사와 함께 드러나는 두 주연 배우의 맨몸 격투와 카체이싱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올여름을 사로잡을 초특급 경찰 액션을 예고한다.

끝날 줄 모르는 화려한 액션신은 쫓고 쫓기는 강력계 형사 쑨따셩 역의 왕첸웬과 유아독존 재벌 2세 자오타이 역의 포패이가 보여주는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대인물'은 오는 9월 VOD 최초 개봉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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