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의 꽃' 김지훈이 의식을 되찾았다.
26일 방송된 tvN '악의 꽃' 9회에서는 진짜 백희성(김지훈 분)이 의식을 되찾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짜 백희성은 갑작스럽게 의식 불명 상태에서 깨어났다. 특히 도현수(이준기)는 백희성의 신분을 빌려 살고 있는 상황.
백만우(손종학)는 "그날 사고 걱정은 안 해도 돼. 아빠가 다 해결했으니까"라며 안심시켰고, 진짜 백희성은 "그날 왜 전화 안 받았어. 여러 번 했는데"라며 물었다. 백만우는 "바빴어"라며 털어놨다.
또 진짜 백희성은 "나 다시 걸을 수 있어?"라며 물었고, 백만우는 "걷다 뿐이야? 네가 원하는 직업도 갖고 좋은 사람이랑 결혼도 하고 사랑스러운 딸내미도 하나 낳고 예쁜 이층집에서 보란 듯이 행복하게 살아야지. 너도 그렇게 살 수 있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앞으로 백만우가 도현수에게 다시 백희성의 신분을 빼앗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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