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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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킬러' 양의지, 6번 타순 배치 '적중'

기사입력 2010.10.13 18:5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차우찬에 강한 모습을 보인 양의지(24) 6번 배치는 경기 초반 성공으로 끝이 났다.

두산 베어스의 김경문 감독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양의지를 차우찬을 겨냥해 6번 타자로 배치했다. 이는 그대로 적중했다.

2회 선두타자 최준석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양의지는 차우찬의 2구째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2루 기회를 만드는 순간이 동시에 임재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팀의 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양의지는 이번 시즌 차우찬을 상대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5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한 양의지는 차우찬에게 두산 타자중 유일하게 피홈런을 안긴 장본인이기도 하다.

양의지를 6번 타자로 올린 김경문 감독의 전술이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양의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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