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8:48 / 기사수정 2010.10.13 18:48
차우찬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에 선발 출전해 1⅔이닝 동안 5피안타 5실점(5자책) 했다.
차우찬의 스타트는 좋았다. 두산의 테이블세터인 정수빈과 오재원을 범타 처리한 뒤 이종욱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4번 타자 김동주를 2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부터 차우찬은 흔들렸다. 최준석과 양의지의 연속 안타와 손시헌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1,2루 위기에서 임재철에게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이원석의 볼넷과 정수빈의 좌전 적시타로 1사 만루 위기에 다시 몰린 차우찬은 오재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3번째 점수를 내줬다.
이종욱을 1루수 뜬 공으로 잡아낸 차우찬은 2사 만루 위기에서 배영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배영수가 김동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차우찬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사진=차우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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