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빗길 교통사고를 낸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2차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임슬옹을 소환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임슬옹은 지난 1일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은평구 수색로 인근 횡단보도에서 빗길 교통사고를 냈다. 무단횡단 보행자 A씨를 들이받은 임슬옹은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취했으나, A씨는 사망했다.
사고 당시 임슬옹은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임슬옹을 조사한 경찰은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임슬옹을 다시 불러 사고 발생 경위 등을 물어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이번주 중 임슬옹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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