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전 배구선수 김요한이 이끄는 롱다리 헌터스가 태권 헌터스를 꺾고 ‘캐시백’ 첫 격돌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tvN '캐시백'에서는 태권 헌터스와 파이터 헌터스, 롱다리 헌터스의 3파전이 펼쳐졌다.
1200평 초대형 경기장에서 펼쳐졌던 이날 게임은 '점프', '파워', '클라임' 세 종류의 게임을 거쳐 최종 우승을 가렸다. 1라운드는 다양한 장애물을 피해 캐시몬을 획득해야 하는 점프력이 요구되는 게임. 쉬운 듯 보였지만 순간적인 판단력을 요했던 1라운드는 헌터스들의 몸풀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 게임이 중요했던 2라운드에선 추성훈이 원조 파이터의 힘을 뽐내며 이목을 끌었다. 무거운 캐시몬을 마치 가방 들듯 옮기는 추성훈의 모습은 출연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3라운드에서는 12m 탑을 오르는 클라임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파이터 헌터스가 도전했고, 강경호는 300만 원 캐시몬을 적립하는데 성공하며 활약했다. 두 번째는 태권 헌터스가 도전했다. 김요한은 고소공포증이 있지만 팀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태주는 김요한 몫까지 활약하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승부의 묘미는 클라임 대결이 예고된 3라운드. 첫 번째로 도전한 파이터 헌터스는 300만 원 캐시몬을 적립하는데 성공하며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다. 두 번째로 도전에 나선 태권 헌터스는 나태주의 맹활약 속에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가수 김요한 역시 고소공포증을 딛고 팀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이목을 끌었다.
마지막 순서로 도전에 나선 롱다리 헌터스는 정혁의 맹활약과 눈부신 팀워크로 캐시몬을 모두 쓸어 담았다. 총 3라운드에 걸친 게임에서 모은 캐시몬을 합산한 결과 가장 많은 캐시몬을 적립한 롱다리 헌터스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고, 헌터스는 상금을 모두 현금으로 바꾸는데 성공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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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