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0.13 16:11 / 기사수정 2010.10.13 16:11
[엑스포츠뉴스=이철원 인턴기자] 중국과 브라질의 농구 대표팀 경기에서 최악의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 쉬창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친선 농구 경기에서 선수간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두 팀의 충돌은 1쿼터 도중 발생했다. 경기 중 중국 대표팀의 밥 도널드 감독이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자 분위기가 험악해진 것.
이후 중국팀의 에이스 장큉펑이 브라질 선수의 강력한 파울로 넘어지자 양팀 선수들은 코트에 뛰어나와 난투극을 벌였다.
공안까지 나서 자제를 시켰지만 벤치에 있던 후보선수들까지 가세하며 상황이 악화됐다. 결국 경기는 중단됐고 부상당한 선수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국제농구연맹이 이번 난투극을 조사함에 따라 양팀 선수들과 코치들은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사진 (c) 티티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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