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 재충전 프로젝트가 전세계 팬들의 뜨거온 호응을 얻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MTV Fresh Out Live', 'TODAY Show' 등 유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특히 미국 NBC 'TODAY Show'(투데이쇼)에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 소개를 비롯해 새로운 도전,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등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발매 이유에 대해 "우리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와 긍정적인 기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일을 한 것"이라며 "팬 여러분들이 저희를 응원해주시기 때문에 더 열심히 뭔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살게 되는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이 발표한 최초의 디지털 싱글 형태의 신곡이자 곡 전체를 영어로 소화한 새로운 도전이었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활력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염원이 담긴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부터 전세계 팬들의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 직후인 지난 22일 오전 8시까지 전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21일 자 차트 '글로벌 톱 50' 1위로 진입했다. 이 차트에서 정상에 오른 첫 한국 가수로,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뮤직비디오 역시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300만 명을 넘기며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역대 최다 시청 기록을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공개 24시간 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 유튜브 게시된 뮤직비디오 중 '24시간 최고 조회수'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다이너마이트' 첫 무대는 31일 오전 9시 '2020 MTV 비디오 어워즈(2020 MTV Video Award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N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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