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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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촌놈' 박세리·김준호·한다감, 대전 핫플레이스 소개…"중잼" [종합]

기사입력 2020.08.24 00:29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서울촌놈' 박세리, 김준호, 한다감이 대전을 소개했다.

2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서울촌놈' 7회에서는 대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대전 출신인 박세리, 한다감, 김준호가 모였다. 박세리, 한다감보다 늦게 온 김준호는 "박 감독님을 보니까 뛰게 되더라"라며 "제가 사실 오빠다. 호칭 정리 좀 하자. 지역 오빠다"라고 했지만, 박세리는 "오빠라고 할 일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다감은 대전에 대해 "대전 사람들이 처음에 마음을 잘 안 연다. 지켜보는 스타일이다"라고 했고, 김준호는 "노잼, 답답하다는 게 안 좋은 말일 수 있는데, 느림의 미학이다"라고 밝혔다. 박세리는 "표현을 과하게 안 하는 게 대전 사람 성향이다"라고 했고, 한다감은 "오버하는 사람 싫어한다"라고 공감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금도 싫어한다. 내가 오버하는데도 남이 오버하면 싫어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세리의 명소는 백숙&오리 수육집. 한다감은 "감독님은 맛집 아니면 안 다니는 미식가라고 들었다"라고 했고, 박세리는 게임에서 지면 못 먹을 수도 있다는 말에 "먹는 거로 장난치면 안 된다. 가만 안 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게임은 표현특공대. 박세리와 한다감은 김준호에게 "웃기려고 하지 마요"라고 당부했다. 이를 보던 이승기는 "세리 누나 눈빛에서 불신이 느껴진다"라고 말하기도. 서울 팀은 운동이란 주제로 10문제를 맞혔다. 

대전 팀의 주제는 음식. 김준호의 동작을 보고 한다감에게 전달해야 하는 박세리는 바로 "김밥"이라고 외치며 정답을 맞혀버렸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이후부터 대전 팀은 갈피를 잡지 못했다. 음식은 상대적으로 운동보다 설명하기 어려웠고, 대전 팀은 웃느라 문제를 풀지 못했다. 김준호는 결국 중간에 작전 타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대전 팀은 3문제밖에 맞히지 못했다.


다음 대전 팀 주제는 영화. 한다감 역시 박세리처럼 김준호의 동작을 보고 바로 "이티"라고 정답을 외쳤다. 이승기는 "누가 대전 성격 느리다고 했냐. 저렇게 급한데"라고 말했고, 김준호는 "자꾸 이러면 우리 바보 도시 된다. 전달을 해주시라고요"라고 당부해 웃음을 안겼다.

결과는 서울 팀의 승리. 김준호는 "김밥에서 바로 말 놓을 뻔했다. '세리야. 너 왜 그러냐'라고"라고 말했다. 서울 팀이 먹는 사이 대전 팀은 고향 관련 퀴즈를 맞히고 쌈을 먹었다.

다음은 한다감의 명소인 쇼핑센터였다. 한다감은 "하루 종일 있어도 된다. 힐링, 효도도 할 수 있고 모든 걸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박세리도 자주 오는 곳이라고. 이어 박세리, 김준호, 한다감, 차태현, 이승기의 사인회가 시작됐다. 서울 팀이 앞서가던 가운데, 김준호가 후반부에 선전했다. 팀 결과는 동점이었고, 이승기만 상품을 받았다.

한다감은 다음 장소에 대해 "요즘 대전의 핫플레이스다. 대전하면 노잼이라고 생각하는데, 대전은 다 숨어있다"라고 밝혔다. 소제동 카페였다. 제작진이 대전이 '노잼'인지 '유잼'인지 따져보자고 하자 이승기는 "중잼까진 올라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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