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20/0823/1598147465138926.jpg)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이 눈앞이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른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6이닝 동안 3피안타 3탈삼진 무4사구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타선이 3득점 지원해주면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 요건을 만족했다.
김광현은 첫 1, 2회 초 연속 삼자범퇴 이닝으로 출발했다. 1회 초 선두 타자 조이 보토를 시작으로 신시내티 상위 타선을 연속 범타 처리했고 2회 초는 삼진 1개 섞어 안정적 투구 내용을 써 갔다.
첫 피출루는 3회 초에 나왔다. 김광현은 첫 두 타자 커트 캐살리, 프레디 갤비스를 연속 뜬공으로 잡고 다음 타자 카일 파머에게 첫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다음 타자 보토를 삼진 처리하면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4회 초를 다시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은 김광현은 5회 초 1사 후 제시 윙커에게 2루타를 맞고 첫 득점권 위기까지 갔지만 다음 타자 캐살리를 땅볼 처리하고 갤비스를 삼진으로 묶으면서 위기를 넘겼다.
김광현은 6회 초 선두 타자 파머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두 타자를 뜬공 처리하고 다음 타자 맷 데이비슨 역시 뜬공으로 솎아냈다. 이때 우익수 딜런 칼슨이 슬라이딩 캐치 호수비까지 해주면서 김광현을 도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