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고은아가 친언니의 결혼식장에서 쫓겨난 사연을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고은아가 친언니의 결혼식장에서 쫓겨난 사연을 고백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은아 언니는 "내 결혼식 날 너는 검은색 드레스 입지 않았냐. 맨 앞에서 펑펑 울고. 사람들이 장례식장이냐고 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고은아 언니는 "너 결혼식 때 똑같이 할 거다. 검은색 드레스 입고 나 면사포 쓰고 가서"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고은아는 "나 엄마한테 끌려나간 거 알지 않냐"라며 맞장구쳤다.
이에 고은아는 "결혼식을 망치려고 그런 건 아니고 입다 보니까 블랙이었다. 문이 열리고 언니가 들어오는 순간 눈물이 너무 나더라. 형부네 어르신들이 '쟤 누구냐. 왜 저렇게 우냐'라고 했다. 형부랑 관련된 사람인 줄 알더라"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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